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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서울대 약대. 고등학교 때 꽤 공부를 잘했고 기본적인 재능은 보통을 넘는 수준이라는 추측을 해볼 수 있다. 약사니까 오랫동안 약국을 경영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중간에 영남산업이라는 제조업체 사장을 한 이력이 들어있고, 어느 순간 주력이 인터넷 교육 사이트 사업으로 바뀌어 있다. 변화를 모색하고 시도하는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활기찬 성격이면서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임을 엿볼 수 있다. 책을 읽어보면, 사람 좋은 인상으로 웃고 있는 저자의 모습 뒤에 간단하지 않게 다져진 비즈니스 근육질이 숨겨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비즈니스의 모든 것을 4.5평 약국에서 배웠다는 저자의 말이 실감난다.
풍족하지 않은 가정 형편 때문에 대학시절에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고학을 해야 했다. 대학 졸업과 군대 제대후 600만원의 빚을 얻어 버스도 다니지 않는 경남 마산의 변두리 지역에 4.5평의 약국을 시작했다. 초도물량 300만원, 인테리어 200만원, 운영준비금 100만원. 빈 약장은 빈 약통으로 채움. 처음부터 약을 파는 장사가 아닌 경영을 시작한 점이 다른 사람들과 다른 결정적인 차이점이다. 경영을 하기 위해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