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첫째, 내적인 연결구조, 즉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나비효과가 나타나는 현상은 복잡 적응계의 기본 성격과 관련이 있다. 즉 일단 변화가 생기면 그것은 매우 빨리 창발(emergence)할 수 있다는 성격이다. 이 현상은 부분적으로 그 체계가 내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둘째, 나비효과는 네트워크의 연결형태에 따라(상호 작용의 배치 형태에 따라) 그 효과가 달리 나타날 수 있다. 좁은 세상 효과(small world effect)가 말해주듯 상호 작용하는 네트워크의 경로길이가 짧을 때(네트워크의 연결성이 높을수록) 초기조건에 대한 민감성은 더욱 커진다고 할 수 있다.
셋째, 소단위로 구성된 분산구조(dissipative structure)가 형성되어 있고, 분산통제(distributed control)가 자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다. 프리고진에 따르면 불안정한 비평형 상태에서 미시적인 요동의 효과로 거시적인 안정적인 구조가 나타나는 것을 분산 구조(dissipative)라고 명명하였고, 이런 과정을 자기조직화라고 불렀는데 이와 같은 분산구조의 예는 베나르 대류에서 찾아볼 수 있다. 평균상태에서부터 요동에 의해서 발생하는 작은 대류의 흐름이 언제나 존재한다는 것을 쉽게 상상할 수 있지만, 온도 구배가 어떤 임계값보다 작으면 이 요동은 점차 줄어들어 사라진다. 그러나 임계값보다 큰 온도 구배에서는 요동은 점점 커져서 거시적 흐름으로 변화한다. 즉 외계와의 에너지…
셋째, 소단위로 구성된 분산구조(dissipative structure)가 형성되어 있고, 분산통제(distributed control)가 자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다. 프리고진에 따르면 불안정한 비평형 상태에서 미시적인 요동의 효과로 거시적인 안정적인 구조가 나타나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