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2. 새로 조사한 부분
첫째, 하세와 추세와 관련하여 잘 모르는 부분을 조사해보았습니다.
『원사』「식화지」에서는 “내지에 있는 군에서 거두는 것에는 정세(丁稅)와 지세(地稅)가 있는데, 이는 당나라의 조용조를 모방한 것이다. 또 강남에서 거둬들이는 것으로는 하세가 있고, 추세가 있는데, 이는 당나라 후기의 양세법을 모방한 것이다.” 정세란 일정한 연령대의 남자들에게 부과한 세금이다. 여기에서 이른바 ‘내지의 군’이라는 것은 화북지방을 가리키는 말로써, 그 원칙은 곧 호수(戶數)나 정수(丁數)에 따라서 같은 비율로 세금을 징수하는 것으로, 그 가산의 많고 적음은 따지지 않았다. 각 호를 사은전과호(絲銀全科戶)와 감반과호(減半科戶) 등 4등급으로 나누고, 이를 다시 8등급으로 나누기는 했지만, 같은 부류와 등급에서는 그 수에 따라서 세금을 납부한다는 기본 원칙에는 변함이 없었다.
이후 몽골이 금나라를 멸망시킨 후에 하북, 산동 지역에 군벌이 많이 존재했는데, 이들이 멋대로 부세를 거두고 그 명목도 대단히 많았다. 이를 개혁하여 모든 부세 항목을 종합, 통일적으로 징수하도록 한 것을 ‘포은’이라 한다. 레이 황(권중달 역), 『허…
참고문헌
이근명, 「남송후반기 복건지역 사회구조의 변화와 그 성격」, 『역사교육』78, 2001.
레이 황(권중달 역), 『허드슨 강변에서 중국사를 이야기하다』, 푸른역사,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