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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기 농업생산력의 발달과 사회변동
1. 요약
가. 4~6세기 농업생산력의 발달
청동기시대 후기 단계에 이르면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철기가 보급되기 시작하며 그에 따라 생산도구 상에도 변화가 일어나 농업생산력이 발달이 예상된다.
4~6세기 고분과 유적에서 철제 농기구들이 대량 출토되고 그 종류를 보면 해방 전 우리 나라 농촌에서 사용하던 생산도구와 기본적으로 크게 다를 것이 없는 상태에 도달하였다.
철제농기구의 보급에 따라 변화된 농업생산의 모습은 특히 갈이작업과 수확작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농경문 청동기를 보면 청동기 단계에서는 괭이류의 목제 농기구가 주로 갈이작업에 이용되었다. 이후 철기가 보급되면서 철제 따비와 괭이류가 보급되어 제초작업의 효율화, 심경에 의한 지력회복기간의 단축, 그리고 황무지 개간에 의한 경작면적의 확대 등의 효과를 가져온다. 한편 우경이 보급되기 이전에는 사람이 쟁기를 끄는 긁쟁이가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수확작업에서는 낫의 확대보급이 큰 변화이다. 낫이 쓰이기 전인 청동기에는 반월형 석도가 사용되었고, 4세기 이후 낫이 비로소 수확도구로서 지배적인 위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