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Ⅱ. 우리나라 종합잡지의 역사적 고찰
1. 1896년부터 1910년 한일 합방까지
우리나라에서 잡지는 서구문화의 영향으로 탄생된 새로운 문화 형태의 하나인 근대문화의 산물이다. 그러므로 1894년 갑오경장이라는 커다란 변혁을 일으킨 개화운동이후로부터 우리나라 잡지사는 출발한다. 당시 선각자들은 기독교 도입과 아울러 거기에서 전심된 서구문화와 일본을 통하여 들여온 개화분화의 영향에 자극을 받아 후진된 우리백성을 개화·교육시키려는 그들의 계몽사상으로 잡지는 우리나라에 도입·개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잡지의 효시는 1896년 11월 30일에 독립신문을 창간한 독립협회에 의해 발행된 「대조선독립협회회보」로 본다. 비록 「독립협회회보」 (대조선독립협회회보의 약칭)가 독립협회의 기관지 성격을 띠고 있으나 국판 300페이지 정도로 월2회 발행된 그 당시로서는 꽤나 잡지로서의 완전한 형식을 갖추었었다.
당시의 잡지의 성격을 살펴보면 새로운 서양문물에 자극되어 일어난 자유독립운동과 신문화에 대한 제품의 성격을 뛴 제품잡지와 자주독립을 표방하고 일제침략에 대항의 성격을 띤 정치잡지, 학회잡지 등으로 볼 수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