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이 들 각각의 이야기는 묘하게 들어맞으면서도 엇갈리는데 바로 여기에 이 작품의 묘미가 있다. 예를 들어 행려승은 사무라이가 20개 남짓한 화살을 갖고 있던 것을 보았다고 하나 시체를 처음 목격한 나무꾼은 아무 것도 발견하지 못 했다고 말을 한다. 그러나 이 화살의 행방은 타조마루를 체포한 나졸이 17개의 화살을 그가 갖고 있었다고 이야기함으로써 드러난다. 이처럼 각각의 이야기는 긴밀히 이어져 조금씩 사건의 전말을 짐작케 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증언은 얼핏보면 똑같은 이야기가 계속 반복되고 있는 것 같으나, 사실 이 들의 진술은 모두 다른 관점에서 이 사건을 바라본 것으로 그 내용 또한 상당히 상충된다. 이들 증언의 차이점이 첨예하게 드러나는 것은 사건의 당사자인 타조마루와 여인 그리고 무당의 입을 빌어 이야기를 하고 있는 혼령의 이야기이다. 즉 타조마루의 이야기에는 여인이 겁탈 당한 후 사내가 타조마루와 벌인 결투가 강조되어 있는데 그는 붙잡혀 곧 죽게될 판임에도 23합 째에 상대를 쓰러뜨렸다는 것을 힘주어 말함으로써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여인은 그녀가 겁탈 당하는 것을 지켜본 사무라이, 즉…
참고문헌
Ⅵ. 참고문헌
영화 - 라쇼몽 (Rashomon)
감독 : 구로자와 아키라(1950년, 88분)
주연 : 도시로 미후네, 모리마 사유키, 쿄 마치코, 등
수상 :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아카데미 와국어영화상,
92년 베니스 영화 제50주년 기념 ꡒ그랑프리중의 그랑프리ꡓ선정,
ꡐ키네마준보ꡑ베스트5위
책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진웅기·김진욱 옮김, 『아쿠타가와 작품선』, 범우사, 2000
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웅진닷컴, 1992
기타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정태일(199962028)님의 『라쇼몽』 관련 Paper
http://films.or.kr/fame/Rashomon.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