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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사교과서 시대구분의 변화
교사교과서의 시대구분은 해방 후 진단학회의 「국사교본」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이 구분은 시대의 성격에 관한 어떤 기준을 가지고 한 것이 아니라 서구의 3시대 구분법을 왕조별로 적용한 것이다.
교수요목기부터 2차 교육과정까지는 별다른 시대구분 없이 왕조별로 단원을 구성하였다.
3차 교육과정에서는 고대사회(~통일신라), 고려사회, 조선사회, 근대사회(개항~일제통치기), 현대사회(해방이후)로 구분함으로써 고대, 근대, 현대라는 시대구분을 하고 있다. 하지만 시대구분의 기준을 제시하지 않고 있으며, 고대와 근대 사이의 시기는 여전히 고려사회와 조선사회라는 왕조명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편의주의적인 시대구분이다. 하지만 15세기 사회의 성격을 이전의 고려사회와 명확히 구분하는 것은 주목할만한 점이다.
4차 교육과정에서는 고대(~통일신라), 중세(고려), 근세(조선전기), 근대(조선후기~일제통치기), 현대(해방이후)로 시대구분하였다. 고려를 중세, 조선전기를 근세로 보고 있고, 조선후기를 근대의 기점으로 서술하고 있다.
1990년판 고등학교 국사교과서에는 각 대단원 첫 번째 장에 ‘이행’단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