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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친구의 추천으로 ‘맞아죽을 각오를 하고 쓴 한국, 한국인 비판(이하 맞아죽을 비판)’을 읽게 되었다. 전문적인 작가가 쓴 글이 아니었기 때문에 글의 내용이 다소 혼잡한 부분도 있었지만, 전에 서점 구석에 서서 대충 한 번 훑어보았기 때문에 그렇게 어려운 부분은 없었다.
지은이 이케하라는 책제목처럼 적나라하게 우리 나라의 잘못된 점을 꼬집었다. 이케하라는 많은 것들을 지적했지만 그 중에서 우리 나라의 교육실태와 교통질서를 지키지 않는 점은 나도 전적으로 동의한다. ‘망나니로 키우는 가정교육’, ‘선천성 질서의식 결핍증’이라는 부분에 그 문제점이 잘 나타나 있다.
우리 나라는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을 너무나 따뜻한 온실 안에서만 키운다. 어렸을 때부터 엄격한 교육을 시켜야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지만 그런 것은 지켜지지 않고 날이 갈수록 아이들은 자기만 알고 버릇이 없어진다. 난 이런 ‘온실교육’이 바로 핵가족화가 되어서 생긴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모들은 험한 세상에 자기 자식들을 보호하기 위해 껴안아주는 정도라고 하지만 너무 세게 껴안으면 오히려 아이들이 숨쉬기 힘들어지는 것을 부모들은 정말 모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