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동화의 종류
음운과정 중 동화(assimilation)는 음운환경과 같거나 비슷하게 바뀌는 것으로 가장 흔하고 자연스러운 음운과정이다. 음운변화나 음운변동이 생기는 일차적인 동기는 발음의 쉬움(ease of articulation)을 추구하는 것이데 동화가 일어나면 일반적으로 발음이 더 쉬워지기 때문이다. 동화를 입는 분절음을 피동화음(assimilated sound)이라고 하고 피동화음에 영향을 주어 동화를 일으키는 분절음을 동화음(또는 조건음: conditioning sound)이라 한다. 동화는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 기준으로 분류된다.
⑴ 피동화음의 종류에 따라
① 자음동화 - 비음화, 측음화, 구개음화, 유성음화 등
② 모음동화 - ‘ㅣ’ 모음동화, 모음조화 등
⑵ 동화음과 피동화음의 거리에 따라 직접동화와 간접동화로 나눈다. 비음화(잡는 > 잠는)는 동화음 ‘ㄴ’과 피동화음 ‘ㅂ’이 붙어 있으므로 직접동화이다. 근대에 일어난 움라우트(올창이 > 올챙이)는 동화음 ‘이’와 피동화음 ‘아’가 떨어져 있으므로 간접동화이다. 이때 동화음과 피동화음 사이에 낀 자음을 개재자음이라 한다. 유음화는 직접동화일 때도 있고(물놀이 > 물로리) 간접동화일 때도 있다(…
참고문헌
1. 정영찬, 한국어 음운론, 서울: 한국문화사, 1999
2. 오정란, 현대국어음운론, 서울: 형설출판사, 1993
3. 김종훈, 영어음운론, 서울: 한신문화사, 1997
4. 金永錫, 영어음운론, 서울: 翰信文化社,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