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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비행기 타고 해외여행을 갔던 일본에서, 홈스테이했던 그 집 어머니가 다짜고짜 하신 말씀이다. 나한텐 적잖은 충격이었고 첫날부터 난 문화충격을 맛보았다. `아니 어떻게 그것도 모르실 수가...` 처음엔 이렇게 생각을 했지만 서로 관심이 없다면 이렇게 모르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지도 모른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이라는 문구를 피부로 느끼면서 난 한국에 대해 많이 알려야겠다는 맘을 굳게 먹은 채 12일의 일본여행에 나섰다.
지난 겨울방학 때 11박 12일로 짧게 다녀온 일본여행,,,난 이번 에세이 주제로 어렵지 않게 바로 이것을 떠올렸다. 하지만 이런 해외여행 주제는 자칫 잘못하면 통속적인 여정 중심의 글이 될지도 모른다. 교수님도 그러셨고 나 또한 지금 쓰면서도 내용이 그런 식으로 빠질까 걱정이 된다. 하지만 이번 일본여행이 첫 해외여행이라 나에겐 엄청난 사건이었을 뿐만 아니라 이번 여행은 사람들이 흔히들 하는 단순한 관광이 아니었다. 난 남자친구가 일본인이기 때문에 그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가정에서 요리도 배우고, 전통에 대해 얘기하고, 과일을 먹으면서 텔레비전을 함께 보고, 시장을 보는 거며 저녁식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