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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둘러싼 담론이 전지구적 의제로 등장한 지 오래이고, 환경파괴의 주범이었던 기업들도 환경친화적 정체성을 과시하지 않으면 효율적인 기업활동을 펴기가 힘들게 되었을 만큼 환경 문제에 대한 일반의 의식은 크게 진보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인류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넘쳐나는 논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의 지구는 산업화가 남긴 후유증과 첨단기술이 계속해서 발생시키는 환경문제로부터 벗어나지 못한 채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점차 증폭되는 위기의식은 환경 문제를 본격적인 학문적 담론의 영역으로 끌어들여 이미 자연과학은 물론 문화, 사회, 정치, 경제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환경문제를 중심적 연구과제로 다루고 있고, 사실 환경보호를 뜻하는 ‘녹색’이라는 말이 스며들어 있지 않은 분야는 거의 없을 정도라고 할 만하다. 영국의 사회학자인 앤소니 기든스(1990)는 근대성의 네가지 제도적 차원을 제시하며 그에 대응되는 미래지향적 사회운동의 네가지 차원을 제시하고 있는데, 근대성의 산업주의의 차원에 대응되는 것이 바로 생태학적 운동이라며 이를 통해 산업발달이 초래한 강도높은 위험에 대한 자각…
참고문헌
1.김욱동(1998), 문학생태학을 위하여, 민음사.
2.김종회(1998), “생명사랑, 인간사랑의 문학을 위하여”, 한국문화연구,경희대학교 민속학연구소, 박이정출판사.
3.남송우(1998), “생태문학론 혹은 녹색문학론의 현황과 과제”, 오늘의 문예비평, 통권 31호.
4.남송우∙이진우(1998), “녹색 사유와 에코토피아에 대한 대화적 논의”, 오늘의 문예비평, 통권31호.
5.앤소니 기든스(1990), 이윤희∙이현희 역, 포스트 모더니티, 한국사회학연구소, 민영사.
6.이남호(1998), 녹색을 위한 문학, 민음사.
7.장정렬(2000), 생태주의 시학, 한국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