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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영국의 보육제도
영국은 유럽에서 아동 보육 제도가 가장 뒤늦게 발달하고 있는 나라이다. 전형적으로 아이를 돌보는 문제는 개별 가족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여겨졌기 때문에 국가는 아동 보육의 문제를 국가적 관심거리로 두지 않고 가족들에게 맡겨두어 왔다. 이런 현실은 일하고 싶어하는 어머니들에게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었다. 그래서인지 영국의 여성 취업률은 서구의 다른 나라에 비해 낮은 편이며, 직업도 대부분 시간제인 편이다. 영국의 보육 정책이 날개를 단 것은 불과 몇 년 전부터이다. 1998년 토니 블레어의 노동당 집권 이후 국가적 차원의 아동 보육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지금은 아동과 가족을 위한 복지서비스가 힘 있게 뻗어 나가고 있다. 이렇게 보육 정책이 극적으로 전환된 데는 두 가지 동기가 작용했다. 한 가지는, 저렴하게 아이를 보육해주는 곳이 있다면 노동자 계층 혹은 남편 없이 혼자 아이를 키우는 여성들이 직업을 가질 수 있으므로 정부로서는 고용을 촉진시킨다는 이점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또 다른 동기는 보다 교육적인 것이었다. 유아기의 교육은 이후에 아이들이 자라면서 학교 생활에도 좋은 영향을 주며, 그렇게 됨…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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