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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림을 통해 사랑을 느낀다. 그런데 갑자기 하루 이틀 결석을 하더니 한달 동안 학교를 나오지 않게된다. 끝내 그는 참았던 눈물까지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나는 이것을 느꼈다. `사랑이라는 것은 보이지 않으면 눈물을 보이면 행복해진다.`는 것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었다.
산동네에서는 유별난 인물 셋이 있었다. 처음 말한 `신기종`이었고, 두 번째는 `검은 제비`이다. 검은 제비는 지금으로 말하면 `짱`같은 인물이었는데 검은 제비의 가정은 그리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아버지는 매일 같이 술만 드시는 술 주정뱅이였고, 어머니는 돌아가신지 오래다. 검은 제비는 아버지를 원망하면서 자기가 꼭 아버지를 죽이겠다는 결심을 하루하루 하게 된다. 하지만 검은 제비의 아버지는 쓸쓸히 죽어 가고 있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얼마나 됐을까? 그는 학교를 그만두고 공장에 가서 돈을 벌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게 된다. 그는 어른이 되겠다는 한마디를 남겨 둔채 우리 곁을 떠났다. 하지만 몇 달 뒤, 그는 핼쑥해진 얼굴과 말라진 몸이 되어 돌아온다.
주인공은 이것을 느꼈다고 한다. 어른은 자기가 되고 싶어서 되는게 아니라 때를 기다리며 성장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또한 인물 `골방학자`이다. 골방학자는 산동네에서 유일하게 대학을 나온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