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영화 “굿바이 레닌”을 보고...

영화 “굿바이 레닌”을 보고...
처음에 수업시간에 영화를 본다고 했을 때 독일영화니깐 고리타분하고 예술적인 영화겠거니 하고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 첫 번째 영화가 바로 “굿바이 레닌”. 제목은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기도 했지만 처음 생각은 바뀌지 않았다. 교수님께서 이것저것 실행하고 음량도 올리고 조명도 끄고 진짜 극장처럼 영화를 관람했다.
사실 미국의 헐리웃영화와 유럽의 영화들을 비교하면 헐리웃영화는 관객의 입장에서 관객의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 만드는 성격이 강한 반면 유럽의 영화는 조금 고리타분하고 예술적이고 작품성 있는 영화를 만든다는 그런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는데 첫 장면을 보고 깜짝 놀랐다. 미국의 대표적인 영화 제작사인 WB(워너브라더스)의 로고가 떠있었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새로운 시각으로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전체적인 내용은 동독과 서독이 통일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