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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매매에 관한 자료는 예전에 시사프로그램에서 접했던 것이라 이 영상을 보면서 굉장히 놀라거나 하지는 않았다. 다만 이런 종류의 영상을 볼 때마다 궁금한 것은 이런 티켓다방이 진짜 존재하고 있는 것인지, 이런 일을 하는 청소년 아니, 소녀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인지에 관한 것이다. 물론 내가 그런 세계에 발을 들여놓지 않아서 모르는 것이겠지만, 그만큼 어이가 없고 황당하고 안타깝다는 것이다. 자신의 몸을 파는 청소년이 존재한다는 것은 사는 어른들이 있다는 뜻인데, 지금도 어디선가 청소년의 성을 사고파는 일이 벌어지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착잡하고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자신의 몸을 파는 청소년들은 자기가 직접 자기 발로 걸어서 들어간 경우가 많을 텐데, 사실 나는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집안이 어려워서, 집안 생활비에 보태려고, 어머니를 도우려고, 자신의 몸을 팔러 다방에 들어간단 말인가? 그것이 어머니를 도와주는 일일까? 정말정말 집안이 힘들어서 다방에 들어가서 일할 결심까지 했다면 그 용기로 다른 일을 해도 잘 했을 것이다. 이것이 내가 정말로 힘들어보지 않아서 하는 속편한 소리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솔직히 영상에 나온 여러 명의 여자 아이들을 보면서 정말 안됐다..불쌍하다..는 생각만 드는 것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