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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픽테토스 (Epiktētos)
프리기아 출생으로 로마 노예 신분이면서 스토아 철학을 배웠다. 후에 노예에서 해방되어 90년경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철학자 추방령으로 그리스 서해안 니코폴리스로 옮겨, 그 곳에 학교를 창설하였다. 저서는 없으나 제자 아리아노스가 필사(筆寫)한 《어록(語錄)》과 그것을 교과서적으로 정리한 《제요(提要)》가 남아 있다.
그는 스토아인(人)으로서 철학자라기보다는 철인(哲人)이었다. 알려고 하기보다 지(知)에 의해 살려는 그의 입장을 잘 나타내는 것이 “인내하라, 단념하라”라는 표어이다. “우리들의 것과 우리들의 것이 아닌 것이 있다”고 그는 주장하였다. 즉 우리들의 판단이라든가, 욕망 ·행위는 우리들의 자유이지만, 신체 ·재산 ·명성 ·권력 등은 필연에 의해 지배되는 것이지 우리들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인식하고 우리의 의지를 그것에 일치시키기 위한 ‘수련(修練)’이 철학이다. 자연이란 신의 의지의 실현이며, 철학하는 것은 ‘신의 종’이 되는 것이라고 설파하였다.
“나는 신과 함께 선택하고, 신과 함께 원하며, 신과 함께 의지(意志)한다…
참고문헌
-참고-
1. 강영계 교수의 철학 이야기, 강영계 저, 서광사
2.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저, 인디북
3. 사건의 철학, 이정우 저, 철학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