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서 론
최근 일부 언론의 보도에 의해 제기된 대리모 문제는 이제 공론의 장으로 나와야 할 사회문제의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대리모란 불임부부의 정자와 난자로 만든 수정란을 제3의 여성의 자궁에 이식하여 임신하게 하여 출산하는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 이는 자궁에 이상이 있거나 기타 사유로 임신을 할 수 없는 여성이 다른 여성의 자궁을 빌려서 자식을 얻게 하는 시술법이다.
지난 1989년 처음 대리모시술이 성공하여 논란이 있은 이후에 이러한 자궁을 빌려주는 대리모가 상업화됨으로써 파생되는 윤리적인 문제 등으로 근래 의료계 일각에서는 대리모 시술에 대한 사회공론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대리모는 주로 친인척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얼마 전에도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프로그램에서는 불임여성인 언니 부부의 수정란을 동생의 자궁에 이식하는 수술이 밀착 취재되어 소개된 바도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여성들의 지위와 정조 관념, 모성애 등을 보았을 때 아무리 가족이라고 하더라도 인, 친척간의 대리모시술은 꺼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실제로 이로 인한 갈등이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 대리모를 통해서 자식이 출산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