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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측면
과거 우리 선조들은 유교적 관념 속에서 생활했다. 그 중 효와 충의 문제는 과거사의 절반을 차지하는 문제였다. 과거에는 조상 혹은 임금님께 충을 다하는 것이 보편적 진리였다. 하지만 과연 가문을 몰살시킨 조상에게도 충을 다할 수 있으며, 과거 연산군 같은 폭군이나 혹은 무능력한 임금에게도 충을 다해야하는 것일까?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분명 ‘충’이 보편적 진리로 간주되었지만 이는 분명 잘못된 것이다. 다시 말해 이는 강요된 진리일 뿐, 보편적인 진리는 아니다. 그 예로 임금에 대한 반란이나 혹은 폐위 사건이 그 단면을 여실히 나타내고 있다. 보편적인 진리는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통해야 하는 것이지만 과거에는 사람들에게 사회가 강요한 ‘보편’이라는 이름으로 둔갑된 진리일 뿐 이었다. ‘효’의 문제 역시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우선 효는 부모님에게 자식이 나타내고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이다. 사회에서는 ‘효’를 부모님이 자식을 낳아주시고 길러주셨기 때문에 정성을 다해야한다고 한다. 하지만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아이들도 부모님에게 효를 다해야하는 것일까? 이에 보편적 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