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속의 여성에 대한 억압적 모습 분석과 우리의 견해

①착한여자 콤플렉스
우리는 흔히 “맏며느리감”, 혹은 “참한 색시감”이란 표현을 자주한다. 이것은 ‘둥글둥글하니 모나지 않은 착한 여자’라는 뜻으로 사회가 기대하는 여성성을 반영하는 것이다. 여성들은 전통적으로 ‘착한여자’로 길러지고 희생을 최고의 미덕으로 여기게끔 강요되어 왔다. 이것은 여성들이 수동적이고 나약하며 남성에게 순종하며 보조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양산한다. 타인의 눈에 비치는 자신을 의식하며 주변 사람에게 좋은 여자라는 칭찬을 받고 싶어하게끔 하며 이로 인해 여성을 더욱 주변화시킨다.
또한 착한 여자는 특히 성적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는 여성정절을 강조한다. 남성성은 주로 적극적이며 공격적이고 능동적인 모습으로 기대되며 반면 여성성은 소극적이고 수동적이며 의존적인 모습으로 기대된다. 이로 인해 여성들은 그릇된 성규범을 받아들여 성적 욕망, 성적 표현, 성에 대한 흥미를 억제하게 된다.
②수퍼우먼 콤플렉스
수퍼우먼 콤플렉스란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에 관계없이 유능한 직장인 그리고 현모양처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려는 신체적 심리적 상태를 말한다. 이…(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