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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사정이 이러한 데다 이농현상에 따른 인구감소로 일본의 농·어촌 지역은 아예 100명 이상인 학교를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메이지(明治) 2년(1869년)에 설립돼 무려 1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교토시립(京都市立) 청수소학교(淸水小學校) 역시 한 때는 800여명의 학생이 재학해 일본 교토부(京都府)에서 몇번째 안가는 대규모 학교였지만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농촌지역 학교이기 때문에 현재는 6학급 87명에 불과했다.외관상 우리와 매우 흡사했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은 저학년으로 갈수록 학생수가 많다는 것이다. 차츰 학생수가 줄어 결국에는 분교장으로 격하되고 문을 닫는 우리의 농·어촌 학교와는 크게 달랐다. 취재단이 예의 주시한 것은 바로 이점이다. 청수소학교 야마모토(山本雄一) 교무주임은 `농어촌지역의 학교시설에 대한 투자를 도시보다 늘려 월등히 높은 교육여건을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을 유인하고 있다`며 `교육 뿐만 아니라 사회교육시설 등 각종 주변여건을 도시와 비등하거나 더 낳게 만들어 농어촌을 살리고자 모두가 노력한다`고 귀띰했다.이와 관련 취재팀은 방문지의 농·어촌 학교와 도시 학교를 비교시찰하면서 야마모토 주임이 강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