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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입양희망 부모의 결혼기간은 5∼10년이 37.4%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10∼15년 이 26.5%, 3∼5년 미만이 16.3%, 3년 미만이 11.6%, 15년 이상 5.4% 순이었다. 이들 중 친자녀가 있는 경우는 12%였고, 나머지는 불임부부였다. 남자아이를 원하는 경우는 28%, 여아를 바라는 경우는 56%였다. 나머지는 성별불문이었다. 이들의 학력수준은 양부 31%, 양모 15%가 대학졸업자였고, 고졸이 각각 52%, 56%로 대부분 고졸 이상이었다.
또, 응답자의 91%는 부모와 혈액형이 일치하는 아이를 원했고 88%는 장애아 등 건강에 문제가 있는 아이는 입양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 국내입양이 해외입양보다 건수가 적은 이유는 국내입양의 경우 양부모가 정상아, 혈액형이 같기를 원하는 등 입양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이고 또한, 입양기관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미약하여 입양비가 훨씬 비싼 해외입양에 치중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건복지부는 이미 97년 7월 25일 국내 입양 활성화 내용의 개선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매년 3∼5%씩 해외입양을 줄이고 전국 25개의 입양기관 가운데 입양실적이 10명 이내인 곳을 통폐합하여 시도 별로 1개씩 전문기관을 두어 중점 육성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