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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애니메이션은 상업성 예술이라는 말이 많다. 그럼 SAT는 어떤 의미, 기획으로 시작된 애니메이션인가?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는 상업성을 기반으로 한 기획이나 구성보다는 한편의 예술과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작품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하지만 결국 뛰어난 예술작품은 상품적 가치가 뒤따르게 된다. 그래서 공각기동대는 성공한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나게 복잡한 철학적 난제를 던지는 것에 있어서 작품 감상의 어려움을 주기도 한다. 또한 디지털화된 작품의 인물의 차가운 느낌은 영상이 아무리 화려한 느낌을 주어도 감정적으로 닿는 느낌이 저하될 수밖에 없는 듯하다.
무엇보다 한국의 감상자로써 공각기동대가 가지고 있는 최대의 단점은 애니메이션 기술력을 앞세운 일본제국주의의 선전이 아닐까 싶다. 이야기에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난민과 국제 정세를 살펴보았을 때, 일본은 전쟁이후 주변국을 아우르며, 전쟁으로 발생된 난민과 외교적 문제를 껴안고 살고 있다. 지나친 일본의 제국주의적 모습에 시청자의 불쾌한 감정이 생기곤 한다. 공각기동대의 설정은 4차 대전 후 일본이 이긴 전쟁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일본인들의 문제로 나타내고 있는 난민들은 거의 모두가 한국인들로 보인다. 공각기동대 2기가 뒤로 가면 갈수록 한국이 전쟁에서 패하고 현재 식민지 형태로 혹은 사람이 살수 없는 땅으로 암시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