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가. 화이적 국제질서로부터 서구적 국제질서에로의 흡수와 그에 따른 위기
조선·중국·일본이 각기 어느 정도 화이적 국제질서관에 충실하였느냐 하는 문제는 중화세계 속에서의 각국의 위상에 따라 강도의 차이가 있었으나 대체로 이들 삼국이 전제로 하는 국제사회란 중국(중원)을 정점으로 하여 형성된 동양의 일원적 계층적 질서로서의 중화적 국제질서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이들 국가의 대외관계도 주로 중화적 국제질서 내부에 안주하면서 그밖에 세계(서구)는 ‘질서’ 밖의 만이(蠻夷)의 세계로 규정하여 통교(通交)를 거부하고 있었다. 따라서 동북아시아 삼국의 개항은 소극적으로 무엇보다도 중화적 국제질서에 안주하면서 서구에 대해서는 굳게 문을 닫은 쇄국 상태로부터 서구열강에게 나라를 개방한다는 의미의 개항이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동북아시아 삼국의 개항은 단지 서구에 대한 쇄국으로부터 서구와 국교·통상을 허락한다는 단순한 변화 곧 국교·통상의 대상국이 서구열강에까지 확대된다는 국가 간 관계의 양적(量的)변화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다. 동북아시아 제국의 개항은 무엇보다도 국가 간의 관계양상 곧…
참고문헌
<<참고문헌목록>>
1. 단행본
이양자. <<중국근대사>>. 삼지원. 1994.
김구진·이현숙 <<동양근현대사>>. 환경과 복지. 2001.
김승일, 이은우 공저. <<한반도와 동아시아세계>>. 서울: 지식마당. 2002.
고병익. <<동아시아의 전통과 근대사>>. 서울: 삼지원. 1984.
피터 두으스 저, 김용덕 역. <<일본근대사>>. 서울: 지식산업사. 1983.
백종기. <<한국근대사연구>>. 서울: 박영사. 1981.
윤대원. <<한국근대사>>. 서울: 풀빛. 1993.
조너선 D. 스펜서 저, 김희교 역. <<현대 중국을 찾아서 1>>. 서울: 이산. 1999.
2. 론문
김영작. <19세기 후반에 있어서 한·일·청 삼국의 근대화요인에 관한 비교연구>. <<법정 논총>> 10. 국민대. 1988.
박일근 <중국의 개국: 정치사적 과정과 한·일 양국에 미친 영향>. <<동북아>>. 1995.
유장근. <근대 중국에 있어서 전통사상과 반침략운동>. <<동북아>>. 1995.
김영작. <한·중·일 삼국의 개국에 관한 비교연구>. 《동북아》제 1집. 1995.
성황용. <개국의 역사적 의미>. 《동북아》제 1집. 1995.
최희재. <중화제국질서의 동요>. <<강좌중국사Ⅴ>> (서울대 동양사 연구실 편). 서울: 지 식산업사, 1989.
류재택. <개항기 조선의 국제관계와 반종속론> 박사학위논문. 서울: 단국대 대학원, 1993.
박진평. <한국 개항기 대외통상정책에 관한 연구 :대 일본 및 청국을 중심으로> 석사학위논 문. 창원: 창원대 경영대학원, 2001.
김진국. <일본의 초기 근대화 성공요인에 관한 연구> 석사학위논문. 서울: 서울대 대학원, 1998.
홍성습. <일본자본주의 발달과정에 있어 은행의 역할에 관한 연구> 박사학위논문. 부산: 동 아대 대학원,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