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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교과의 편성은 말 그대로 학교마다의 특성을 반영하여 매우 다양하게 되어 있다. 이수단위가 최저 36에서 94단위까지 분포되어 있는가 하면, 학생들의 개인별 선택도 전혀 없는 곳부터 40단위까지 가능하도록 한 곳이 있다. 과목의 구성은 더 다양하다. 다만 노작(동)이나 텃밭가꾸기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찾아볼 수있고, 마음의 수양을 위한 과목(마음일기(공부), 3분묵상 등)도 여러 학교에 개설되어 있다. 또 부적응 학생들이 다수를 이루는 성지고, 원경고, 화랑고, 양업고는 산악등반이 필수로 편성되어 있고, 간디고나 푸른꿈고, 한빛고 등도 다른 이름(통합기행, 자연 체험 등)으로 산악등반을 실시하고 있다(부록 1 참조).
그밖에 전체적인 특징으로는 주지과목보다는 인간관계나 심성을 연마하기 위한 과목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예체능이나 공예와 같이 체험이나 직접 활동을 위주로 하는 과목들이 많이 편성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일반 학교에서는 교과목으로 상상할 수 없는 것― 예컨대, 요가, 마음공부, 종이접기, 산악등반, 텃밭가꾸기, 생태건축 등 ―들이 정규 과목으로 편성되고 있다. 학교별 특징으로는 생태주의 교육을 주요 설립 목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