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오늘날 갈수록 좁아지는 관점 때문에 우리는 문제의 뿌리를 보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나무를 보고 숲은 보지 못하고 있다. 서구문화는 보다 넓고 장기적인 관점을 잃어버리고 점점더 전문화되고 당장 눈앞의 것에만 주의를 기울이는 전문가들에게 의존하고 있다. 경제는 갈수록 커지는 전문화와 중앙집중화 그리고 자본 및 에너지 집약적 생활양식으로 세계를 빠르게 끌고가고 있다. 우리는 빨리 지속가능한 균형을 향해 방향을 돌려야 한다. 라다크는 우리 사회를 형성하고 있는 상호관련된 힘들을 우리가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함으로써 우리의 나아갈 길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보다 넓은 시각은 우리 자신과 지구를 치유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필수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탈중심화는 우리가 이룩해야 할 가장 필요한 구조적 변화이지만 그것은 그에 상응하는 세계관의 변화에 동반되어야 한다. 증가하는 생태적 재난은 자연계의 광범위한 상호관련성을 분명히 보여주었지만 대부분의 학술기관은 갈수록 좁게 집중된 전문화를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환원주의적 관점은 실제로 산업문화라는 질병의 근본원인 중의 하나이다. 역설적으로, 보다 작은 규모의 정치적 경제적 단위를 향할 때 우리는 보다 넓은 세계관, 상호관련성에 기초한 세계관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