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그는 메소포타미아의 문명 발생 이전 태고 인류들이 살던 방식, 그리고 지금도 세계 곳곳에 흩어진 원주민들의 공동체 생활에서 찾는다. 바로 정치집단과 기업에 맞설 수 있는 것은 `신(新) 생활방식`이라고 주장한다.
태고의 인류와 현대의 부족민들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았고 경쟁보다는 협력을 우선했다. 눈 앞의 이익을 보고 한정된 자원을 분별없이 쓰지 않았고, 세상의 모든 피조물 속의 신성을 느끼면서 무한히 지속할 수 있는 생명유지 방식으로 살았다. 그럼에도 이들은 산업사회의 어떤 계급보다 많은 여유를 즐기면서 자신을 실현했고 항생제를 발견하기 전의 현대인들보다 장수했다고 지적한다. 세상을 바꾸는 출발은 자기의 내면 돌아보기, 곧 명상이다. 하트만은『평가하고 판단하는 습성을 버릴 때 우리는 실제 순간, 신성한 지금을 체험할 수 있다. 시각, 청각, 촉각 등 자신에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현재성을 체험하는 방법을 배워라』라고 주장한다.
하트만은 동양의 사상에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책 뒷부분의 해결책 제시 부분이 노자와 장자의 사상을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도가사상을 배울 때에도 좀 현실 세계와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고 느꼈기 때문에, 이 책에서 참선과 비슷한 내용을 권유하였을 때는 현실성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