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어렸을 때부터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감추고, 예민하고 불안정한 사람에게는 그들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해주고, 그들이 불쾌해 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을 배운다. 이 말은 단체 생활에서부터 생각은 다르게 하되 행동은 똑같이 하라는 것과 동일선상에 보여진다. 지혜롭고 영리한 사람들은 실제로 믿지 않아도 관습적인 행동과 사고를 자기 것처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어릴 때부터 깨닫는다. 이들도 혼자서는 자기 마음대로 생각하고,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자기 생각을 이야기한다. 그러다가 힘 있는 지위에 올라가면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이 옳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사회에서는 겉모습과 관행이 중요하다. 자신의 생각이나 가치관은 뒤에 두고, 당신이 속한 집단에 가장 어울리는 가면을 써야 한다. 독창성은 친구들에게만 드러내고, 평소에는 평범한 모습을 보이라는 것이다. 군대에서도 중간만 하라고 한다. 괜히 쓸데없이 나서지 말고 자신의 동기들과 동일선상을 유지하라는 것이다.
역사 속에서나 현실 속에서 고집스럽게 되풀이 되는 것은 전임자가 어떤 일로 성공하면, 나도 이 일을 해서 성공한다는 믿음이다. 어느 누군가가 새로운 아이템으로 성공을 거둔다고 해서 그것을 모방해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그것은 성공한 사람만의 노하우로 거둔 것이지, 절대 손쉽게 얻는 것이 아니란 것이다. 그 두 배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실패로 가는 지름길로 빠지는 셈이 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