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책의 제목이자 핵심 내용인 이 문장은 어쩌면 뭇 여성들에게 반감을 불러 일으킬지도 모른다. 저자는 “20대 동안 내 화두였던 ‘어떻게 살아야 하나?’에 대한 해답은 서른이라는 나이가 준 선물이다”라고 말한다. 작가라는 직업을 통해 사람들을 오랜 시간 동안 관찰해 오고, 결국 행복하고 멋지게 잘 사는 여자들에게서의 일련의 공통점을 발견했다고 한다. 특히 ‘잘 사는 여자들의 성향’과 현재 사는 모습의 인과관계는 너무 정확하게 맞아떨어져서 놀랍다고 하는데, 20대에 잘 사는 사람으로서의 성향을 갖고 있던 사람은 30대가 되어서도 여전히 잘 살 수 있고, 불행을 자초할 만한 성향을 갖고 있던 사람은 역시 불행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 부분을 터득한 저자의 결과물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쉽게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 부분들도 더러 있었지만, 마음에 와닿는 부분들도 많았다. 이 책에서는 ‘성형수술도 할 수 있을 때하라’, ‘미모도 경쟁력이다’라는 등 어떻게 보면 무서울 정도로 현실을 직시하고 거기에 맞춰가라는 것을 주문하고 있다. 책을 읽는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껄끄러울 수도 있으나 그만큼 현실적이라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인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솔직히 이 chapter를 읽으면서 이 말에 대해 많은 의문을 갖었다. 나와 작가가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이 부분에서 많이 드러난 것 같다. 나는 외형적인 면보다는 사람, 그 속에서 우러나오는 면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