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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두 견해의 타당성에 대한 생각
고전학파의 이론과 케인즈의 이론은 경제 상황에 따라 달리 적용될 수 있으므로 어느 이론 하나가 타당하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또한 완벽하게 경제 현실에 적용될 수 있는 이론은 있을 수 없다. 하지만, 복잡하고 다양한 경제 상황을 현실적으로 고려할 때 고전학파의 견해보다는 케인즈의 견해가 보다 더 타당성을 지닌다고 생각된다.
노동 시장에 있어서 고전학파는 임금의 신축성을 통해 노동의 수급이 항상 균형을 이룬다고 하지만, 현실에서는 케인즈가 설명한 것처럼 임금의 경직성이 나타나고 비자발적 실업도 존재하기 때문에 노동 시장이 항상 완전 고용 상태에 있는 것은 아니다.
노동 계약은 일정 기간의 단위로 체결되므로 임금이 신축적으로 조정되기는 힘들고, 삼성 등의 대기업을 중심으로 “효율성 임금(efficiency wage)`의 효과를 인정하고 적용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임금이 경직적인 성향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는 노조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내부자 외부자 이론을 따를 때 노조가 내부자로 활동하여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할 때에 임금이 높은 수준에서 경직될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