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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발전 잠재력
R&D 투입만 하더라도 상대적 수준은 크게 뒤처져 있지만 절대적 규모는 상당히 큰 편에 속한다. 지난해 10월, OECD는 2001년 중국의 구매력 평가(PPP) 기준 R&D 지출액이 598억 달러로,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위라고 발표해 세계적인 화제가 되었다(<표 6> 참조). 시장환율 기준으로는 126억 달러로 세계 7위를 기록했다. 시장환율과 구매력 평가 사이의 차이는 주로 서비스의 상대가격 차이에 기인하는 것으로, 연구실험장비 등 제조업과 관련이 깊은 R&D 지출액을 구매력 평가로 비교하면 중국의 R&D 투입을 과대평가하게 된다. 반대로 시장환율은 R&D 인력의 연구 서비스 규모를 과소평가하게 되므로, 중국의 R&D 지출액은 구매력 평가와 시장환율 기준 사이의 중간 정도로 평가하는 것이 현실적일 것으로 보인다. 그 경우 중국의 R&D 지출액 규모는 프랑스나 영국 등과 비슷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중국의 R&D 인력 역시 절대 규모는 크다. R&D 인력의 수는 2000년에 일본을 넘어섰고 2001년 현재 74만명으로 한국의 5.5배 수준이다. 더구나 최근 중국의 교육수준이 크게 높아지면서 R&D 인력으로 이용할 고급인력의 공급이 급속히 늘고 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