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초당문답가』는 19세기에서 20세기의 문화·사회적 양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작품집이다. 기존에는 『초당문답가』에 대한 연구가 특이한 가사 양식을 보여주는 「백발가」, 「우부가」, 「용부가」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1990년대에 들어서 작품의 유기적 연관관계를 중심으로 작품집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 그 관심의 집중되고 있다. 본고에서 다루고자 하는 논의는 기존의 연구들의 바탕 아래에서 꼼꼼한 분석을 통해서 나름대로 『초당문답가』가 갖는 의미를 재고찰 해보는 것이다. 이러한 논의를 위해서 선행되어야 할 작업은 이본 연구 정리를 통해서 논의에서 기본적으로 다룰 최선본을 정하는 작업이다. 『초당문답가』는 다른 가사집과는 달리 그 이본의 형태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이본간의 동음이자 출입이 빈번하며 이본들 사이에 실린 작품의 편수와 각 편들의 배치 순서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본연구에서도 다양한 견해가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두 번째로 정리해야 할 기존 연구는 각각의 편들이 어떠한 연결고리를 갖고 있는가이다. 각 이본의 차이별로 그 등재 순서가 다르고 그것을 통해…
참고문헌
1.정재호 주해, 『草堂問答歌』, 박이정, 1996.
2.고려대학교 고전문학·한문학연구회, 「<초당문답가>의 이본 양상과 주제적 의미」, 『19세기 시가문학의 탐구』, 집문당, 1995.
3.고미숙, 『18세기에서 20세기 초 한국시가사의 구도』, 소명,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