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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는 한국인의 생명경시 사상과 의료계의 부도덕성이다. 십대 미혼모일수록 70%이상이 출산동기를 임신중절의 시기를 놓쳐서라고 하거나 또는 인공유산 할 돈이 없어서라고 한다. 이들의 경우 다시 임신을 하는 경우 인공유산을 할 가능성이 많으며 이로 인해 건강을 해칠 염려가 많이 있다. 인공 유산은 임신초기에만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임신 8-9개월에도 행해지고 있다는 것은 미혼모 상담을 하는 전문가들에게는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아홉 번째는 미혼부들의 무책임성과 미혼모들의 자의식의 부족이다. 자료에 의하면 40%이상의 미혼부가 아직 25세 미만의 어린 나이로서 학생, 재수생, 군인 또는 무직 등으로서 아직 생활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미혼부중 21%는 회사나 직장을 다니는 31세 이상의 성인들이었고 가정을 가진 유부남의 경우도 많이 있었다. 그러나 미혼모가 미혼부에게 임신사실을 알린 경우가 57% 밖에 되지 않았으며 그나마 이들과의 관계도 끊어진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미혼부들의 경우 자신들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미혼모나 아기가 어떠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지 인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반 이상이었고 그나마 임신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