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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력? 이 말 자체만 하더라도 읽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항상 전문서적에 참고서에 시달려 온 나는 북리뷰 도서 목록을 살피는 중 코멘트력라는 말이 내 눈에 들어왔다. 뭔가 흥미있고 관심을 끄는 책 제목이었다.
현대 사회에서 의사소통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스피드와 이미지를 중시하는 시대이기에 ‘한순간에, 한마디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능력은 그 사람의 매력이자 경쟁력이 된다. 이것이 ‘코멘트력’이다.
동양인이 서양인보다 뒤지는 것이 코멘트력이다. 서양의 정치인이나 유명배우, 스포츠 스타들 이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면, 스스로 대화를 주도한다는 느낌이 든다. 유머를 섞어가며 의견을 밝히기 때문에 부드러우면서 강한 인상을 받게 된다. 이들이 코멘트력에 강한 이유는 문화적 토양에 따른 학습의 결과이다. 그에 비해 동양인들은 예의와 겸손을 중시하는 전통적 화법에 익숙한 탓에 자유로운 의사 표현이 약하다. 글로벌 시대가 되어 동서양의 문화차가 많이 좁혀졌다고는 하지만 이 차이는 아직 일정 부분 잔재한다. 대표적으로 토론 문화를 볼 때 코멘트력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차이를 인식하는 것부터가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