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그리고 마지막으로 ‘센’을 도와주는 ‘하쿠’의 이미지.. 여기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는 ‘하쿠’의 이미지가 아닌 ‘용’의 모습으로 변해 하늘을 날아다니던 ‘하쿠’의 이미지를 말한다. ‘용’이란 동양의 사회에서만 떠올릴 수 있는 특수한 동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뱀’의 이미지처럼 가늘고 긴 이미지가 떠오르긴 하나, 동시에 말할 수 없는 힘과 사람을 제압하거나 지배할 수 있는 강한 느낌이 동시에 전해지는 동물이기도 하다. ‘하쿠’는 이렇게 때론 ‘용’의 모습으로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센’을 돕고, 자신 역시 마법의 세계에서 탈출하기 위해 이렇게 ‘용’으로 변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한다. 그런데 강인한 ‘하쿠’의 이미지와 ‘용’의 이미지는 그 자체로 어딘가의 지점에서 연결되어 서로가 분리될 수 없을 만큼 닮아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리하여 마지막 장면 즈음 ‘용’의 모습으로 ‘센’앞에 나타나 둘이 함께 ‘밤하늘’을 나는 장면은 말 그대로 영화의 클라이막스를 형성한다. ‘용’이 주는 굉장히 강하면서도 동시에 그 ‘용’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사람들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깊은 감…
참고문헌
1. 시미즈 마사시 지음, 이은주 옮김 <미야자키 하야오 세계로의 초 대> 좋은 책 만들기 펴냄, 2004년
2. 김혜니 지음, <외재적 비평문학의 이론과 실제> 푸른 사상 펴냄, 2005년 4월 18일
3. 김광길 지음, <문학비평이란 무엇인가> 국학 자료원 펴냄, 1997년
4. 이승훈 지음, <현대비평이론>, 태학사 ,200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