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속담
속담은 간결한 문장으로 표현되지만 일정한 말투의 가락으로 기억하기 쉬우며 재미있는 비유를 통해서 실감나게 드러나기 때문에 의사전달의 효과가 높다. 이러한 속담에는 우리 조상들의 깊은 뜻이 담겨져 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라는 속담은 속이 꽉 찬 사람일수록 겸손한 마음으로 행동한다는 뜻으로 겸손을 강조하는 조상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라는 속담은 낮이나 밤이나 누군가 말을 듣고 있으니 함부로 다른 사람의 험담을 하지 않도록 말조심하라는 뜻으로 허언과 부언(浮言)에 대한 경계를 하는 조상들의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다. 이렇게 조상들의 생활관과 가치관이 담겨 있는 속담을 알게 된다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에 한 발자국 다가갈 것이다. 그렇다면 속담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속담 하나하나를 개별적으로 가르치기 보다는 실제적 맥락과 연관하여 이해할 수 있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속담을 현대적으로 변용한다든지, 비슷한 상황에서 사용되는 속담들을 모아 살펴본다든지 속담 잇기 게임을 통해 속담을 능동적으로 구사할 수 있도록 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