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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을 하였을 때, 그에 반하는 일본의 정책이 시작되었고, 이 곳도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대참변이 일어났었다. 독립운동과 상관없이, 한국사람이라는 이유로 마을의 집집마다 불을 지르고, 여자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강간하고 죽임을 당했고, 아이라고 해서 살려두지 않았다는 일본의 잔학함은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손이 떨림은 어찌할 수 없었다. 단지 그 땅에 산다고 해서 도망간 사람들이 살던 곳이 아니라는 것... 우리 한 민족의 땅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중국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마치 자기네들 역사인양 하면서 마찬가지로 역사와 함께 했던 땅덩어리까지 오래 전부터 자기네들 땅이었다고 주장하는 것을 생각하니, 이 이민의 역사든, 아픈 역사든 우리가 짊어지고 가야할 역사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북한도 그렇지만, 조선족도 우리와 떨어져 산지 오래되다보니, 문화적으로나 무엇으로 보나 점점 우리와 다른 사고와 함께 지내고 있다는 것을 필자의 경험과 많은 조선족들의 실상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글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 것이었지만, 연변은 실로 볼 것이 많은 곳임에도 아직까지 관광에 대해서는 무심하여 관광객들이 쉽게 유적지나 명소를 찾기 쉬운 곳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곳 사람 누군가를 동행하고 있지 않고서는 알기 힘들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