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이제까지 살펴본 13세기 유럽의 철학의 흐름들은 그 시대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할관 가치관에 많은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우선 그 시대를 이끌어가는 수도자들에게는 신의 대리인으로서의 수도자의 권위에 충실하며, 그 수도사의 권위를 위해서는 일반인과는 다르게 금욕하며 절제로 그리스도를 본 받고, 지식을 보존해야할 의무를 중요 시 하는 수도자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간의 눈으로 지식을 바라보고 탐구해서는 안 되고, 있는 그대로 지식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다. 이러한 가치관을 대표하는 인물로는 호르헤 신부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13세기에 들어와서 인간의 이성을 중요시 여기며, 자연을 관찰함으로써 사건이 발생하고 결과가 도출되는 것을 추론할 수 있으며, 이럼으로써 생활의 일반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아리스토파가 생기면서, 호르헤 신부는 그의 가치관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지식에 접하게 된 것이다 다행인지 그 시대에는 아리스토파의 주장을 받아들이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프랑스 신부에 의해서 이단으로 분리되었고, 호르헤 신부는 그러한 입장을 철저하게 따르는 수도자가 된 것이다. 배경이 수도원은 교회 최대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는 수도원으로 그곳에는 금서로 지정된 아리스토텔레스 시편 3권이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그곳에 독을 바르고 새로운 지식에 호기심을 갖는 젊은이들을 자신 나름대로 처벌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