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플라톤은 국가가 발전함과 동시에 그 규모가 차차 커지게 되고 그에 따라 더 많은 구성원들이 필요하게 되어 그 구성원들은 시민(생산)계급과 수호계급으로 나뉠 수 있다고 한다. 또 수호계급은 통치자를 보호하는 수호계급과 통치자들을 직접 지칭하는 통치계급으로 나뉜다. 각 계급은 다른 계급의 역할을 모방하지 않고 자신이 맡은 역할과 덕목을 충실히 시행해야 하고, 그것들이 조화를 이룰 때 정의로운 국가가 실현된다고 한다. 각 계급이 지켜야 할 덕목으로는 통치자들의 지혜, 수호자들의 용기, 그리고 일반 시민들의 절제가 있는데, 국가 차원의 정의는 국가를 구성하는 세 계급의 사람들이 각자 자신이 맡은 일 하나에만 집중해야 하는 것이다. 즉, 플라톤이 말하는 정의(正義)에 대한 정의(定義)는 각 계급의 영역이 엄격히 독립되어서 자신의 계급에만 충실했을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플라톤, 최현 옮김,『플라톤의 국가론』, (집문당, 2003), p.189.
2. 정의를 실현하는 과정
정의를 국가에서 실현하기 위해 플라톤이 첫째로 제시하는 것은 계급의 엄격한 구분이다. 생산계급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소질이 뛰어나다면 수호자 계급으로의 이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