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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의 성기와 닮은 돌을 음양석이라고 하는데, 사람들은 이 음양석을 한 쌍의 신으로 받들었다. 또 옛날 교토에서는 궁궐의 동북쪽 구석 담벽 속에 남성의 성기를 그려 넣고 도향제를 지내기도 했다.
신사 내에 봉납된 음양석을 안치한 나라현 아스카의 아스카니이마스(飛鳥坐)신사는 원래 부정을 씻는 신이었지만, 나중에는 증산의 신과 남녀 결합의 신으로 전화되어, 현재에도 독특한 온다 마츠리가 행해지고 있다. 온다 마츠리는 텐구(天狗, 얼굴이 붉고 코가 길며 신통력이 있어서 하늘을 자유로이 날아다닌다는 상상 속의 괴물)와 오카메면(둥근 얼굴에 광대뼈가 불거니고 코가 납작한 여자 모습의 탈)을 쓴 청년들이 농사 짓는 동작으로 신 앞에서 성적인 결합을 연기하는 기이한 제사이다. 그것이 너무 리얼하여 유명해졌는데, 이와 유사한 의식이 옛날부터 전국적으로 행해졌다.
동굴을 여성의 성기나 태내의 상징으로 삼는 곳도 많다. 예를 들면 미에현(三中縣) 구마노(熊野)시의 하나노이와야를 이자나미능이라고 하는 신앙은 예부터 인정됐다.
2. 시대와 함께 변하는 성 의식
한 민족의 성의식은 본성임으로 그 근본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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