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또한, 꽃은 일반적으로도 여자에 비유된다. 그리고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그 꽃을 밟고 가게 될 발의 상징성은 남성의 적극적 행동력과 함께 남성의 상징이기도 하다.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이 작품은 [-ㅂ니다, -(우)오리다, -(이어, 이야, 시어, 지, 하여…)요 등]의 일반존칭이 쓰이는 것을 살펴 볼 수 있다. 또한 <나보기가 역겨워//가실 때에는> 라는 구절을 반복법으로 사용하여 시적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은 1연(부사절+주절)과 4연(부사절+주절), 2연(목적어구+부사어+부사어+서술어)과 3연(목적어구+부사어+부사어+서술어)이 각기 대응함을 볼 수 있다. 1연과 4연의 주절은 다시 (부사어+부사어+서술어)로 분석될 수 있는데 이렇게 보면 이 시는 각 연마다 두 개의 부사어가 겹치면서 반복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양상은 이 시가 통사론적인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1연과 4연이 2연과 3연을 감싸는 구조임을 보여준다.
이 작품 속에서의 대립은 나와 님 사이에 존재한다. 따라서 나의 태도와 님의 태도, 나의 행위와 님의 행위의 대립이 있음을 예상할 수 있다. 1연에서는 <- 역겨…
참고문헌
< 참고문헌 >
*김소월, 진달래꽃, 미래사, 1991.
*김학동, 진달래꽃, 서강대학교출판부,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