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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물고기는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아주 아주 조그만 반짝이 비늘 딱 한 개뿐인데, 뭘. 한 개쯤은 없어져도 괜찮을 거야.’
무지개 물고기는
무지개 물고기 : “ 그래 좋아, 내 반짝이 비늘 한 개를 선물로 줄게 ”
무지개 물고기는 조심스럽게 가장 작은 은빛 비늘 한 개를 뽑아서 꼬마 막내 동생 물고기에게 주었습니다.
파란 막내 동생 물고기 : “ 고마워 언니, 정말 고마워~! ”
파란 막내 동생 물고기는 좋아서 물거품을 보글보글 내뿜으며 반짝이 비늘을 파란 비늘 사이에 끼웠습니다.
무지개 물고기는 기분이 조금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파란 막내 동생 물고기가 반짝이 비늘을 달고 앞으로 뒤로 헤엄치는 모습을 한참 동안 가만히 지켜보았습니다.
파란 막내 동생 물고기는 비늘을 반짝이며 바다 속을 쉭쉭 헤엄쳐 다녔습니다.
얼마 뒤 다른 오빠, 언니, 동생 물고기들도 무지개 물고기 주변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오빠, 언니, 동생 물고기들도 반짝이 비늘을 갖고 싶었거든요.
초록 오빠 물고기 : “ 무지개 물고기야, 나에게도 반짝이 비늘 한 개만 나누어 줄 수 있겠니?”
노랑 언니, 주황 동생 물고기 : “나도~” “나도~”
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