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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나환자들과 스스럼없이 생활한 것이나 배우지 않으면 왜 싸우는지도 알 수가 없다며 사람들을 가르치는 이런 모습들은 내게 깊은 감명이 되었다.
이런 그의 모습은 신기하기까지 하다. 정말 사람을 편견으로 대하지 않고 진정으로 대하는 모습은 그가 꼭 그렇게 타고난 사람이기에 가능한 듯한 느낌마저 줬다.
둘째, 그는 상황에 변함없이 그의 소신을 지킬 줄 아는 용기를 지닌 사람이었다는 점이다.
그는 혁명이 성공하기 전에도 그리고 혁명에 성공하여 자신이 높은 지위에 올라가서도 변하지 않았다. 그는 높은 월급을 받지도 않았고 요구하지도 않았다. 때때로 사탕수수를 재배하는 농민과 같이 사탕수수를 재배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 있었다. 이런 점은 내게 큰 귀감이 됐다.
물론 사람의 장점 뒤엔 단점도 있는 법이지만, 그의 모습들은 오늘날 정치인이 되고 싶은 사람에게 아니 더 나아가 사람에 대한 사랑이 없어지고 이윤과 자신의 욕심 앞에서 자신의 소신과 꿈을 쉽게 포기하고 좌절하는 사람이 난무하는 이 시대에 나와 같은 많은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될만한 꼭 필요한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처음에 내가 품었던 생각들을 생각하면 웃음이 난다. 좋은 책... ‘체 게바라’의 그 정신을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