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송대 유학자들은 자신들의 학문을 참된 길을 찾아 갈고 닦는 학문, 즉 도학이라 일컫곤 했다. 그들이 말한 참된 도라는 것은, 중국 상고 시대의 성왕들과 공자, 맹자가 가르쳐 전한 도를 뜻한다. 또한 그러한 도는 당연히 성인의 가르침이 담겨져 있는 경서에서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성인의 가르침 이외의 학문, 그러니까 불교나 도교 같이 유교 경서에 의거하지 않는 학문은 배척의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도학을 주창한 이들은 이른바 사대부들로, 북송 초기에 도학을 주창한 이들의 대부분은 비교적 가난한 집안 출신으로 각고의 학문적 노력 끝에 관리가 된 인물들이 많았다. 범중엄은 집안이 가난하여 억새풀로 땅에 글을 써가며 학문을 익혔고, 호원 역시 끼니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가난한 집안에서 공부했으며, 손복은 늙은 어머니를 봉양하지 못해 학업을 포기해야 할 처지에 놓인 적도 있었고, 석개는 곤궁한 처지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뭇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까지 했다. 고위 관리가 된 범중엄은 호원과 손복을 물심양면으로 돕기도 했다. 이들은 도를 숭상하고 문장을 억누른다는 기치를 내세웠다. 육조에서 수당에 이르는 시대에 걸쳐 문장의 형식과 …
참고문헌
5.참고문헌
중국 불교문화, 손창무, 중문 출판사, 1990
주희의 철학, 진래, 예문서원, 2002
신유학사상의전개(I), carsun,chang ,형설출판사, 1997
도교철학의 이해 : 태평경의 철학체계와 도교적 세계관, 윤찬원, 돌베개,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