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6. 내용
조선 초기의 악장들은 궁중에서 사용된 것이기에 개국의 호방한 기상을 드러내면서 왕조의 무궁한 번영을 기원하고 축복하는 목적을 지녔다. 이것은 조선의 억불숭유정책의 일환으로 유교에서는 예악의 교화적 기능을 특히 중시하였기 때문에 조선조의 악장은 전반적으로 강렬한 이념성과 교훈성을 보인다. 이러한 맥락에서 악장은 교술적인 시가의 일종이라 하겠다. 악장의 내용은 크게 조선 건국의 정당성 강조, 조선 창업과 왕의 업적을 송축, 왕의 만수무강의 기원, 문물제도의 찬양, 후대 왕들에 대한 권계 등으로 나눌 수 있다.
7. 악장의 한계 및 문학사적 의의
악장은 국가의 궁중음악으로서 작가층과 향유층이 모두 특정 귀족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귀족적 특징은 악장의 한계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 목적성 문학은 그 목적을 달성하고 나면 으레 시들해지기 마련인 것이다. 또한 악장은 평민문학으로의 기반도 굳히지 못했기 때문에 소멸할 수 밖에 없었다.
악장은 작자와 대상이 한정되어 있었고 그것이 창작되는 시간과 상황도 한정적이었다. 사실 이러한 요건들이 구비되지 않는다면 사실상 창작될 필요가 없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
참고문헌
<참고문헌>
· 조규익, <조선 초기 아송문학 연구>, 태학사, 1986
·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지식산업사, 1994
· 길진숙, <조선 전기 시가예술론의 형성과 전개>, 소명출판, 2002
· 이해랑, <한국문학사>, 전화인쇄문화사, 1984
· 이형묵, ‘악장문학연구’, 충북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 1987
· 곽을두, ‘악장 문학의 연구’, 건국대학교 대학원 석사.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