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3. 정언명법(Categorical imperative)
칸트는 인간의 자유의지와 더불어 도덕적 행동의 객관적 조건으로서 만인의 행위 원리인 도덕률을 제시한다. 그에 있어 도덕률(도덕법칙)은 개인적 목적이나 이익과는 무관하게 모든 사람들의 행위를 제한하고 안내하는 하나의 원리로서 명령의 형식을 취하게 된다. 즉 도덕 법칙은 무엇을 어떻게 행동하라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행동을 판단해 낼 수 있는 원리 내지는 형식(형식, formal)으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도덕법칙은 만인에 대해 적용되므로 가언적인 아닌 정언적인 성격을 갖는다.
1) 제1도덕률(자율성 또는 보편적 법칙의 정식)
칸트 도덕법칙의 제1도덕률은 “ 네 의지의 준칙이 언제나 동시에 보편적 입법의 원리가 될 수 있도록 행위하라”는 것이다. 이는 곧 내가 어떤 행동을 하려 할 때는 모든 사람이 그렇게 행동해도 되겠는가를 고려해서 행동하라는 것이다. 즉 보편화 가능성을 고려하여 행동하라는 점이다. 그런데 칸트에 의하면 이 도덕률은 의무감에 기초한 것이라고 한다. 어떤 일을 하고 싶어서 하게 되면 그것은 자애에 기초한 것이기 때문에 도덕적 행위…
참고문헌
[참고문헌]
H. J 페이튼 지음/ 김성호 옮김, 『칸트의 도덕철학』, 서광사, 1988.
H. M. 바움가르트너/ 임혁재 옮김 ,『칸트의 순수이성 비판 읽기』,철학과현실사, 2004.
W. S. Sahakian 著, 송휘칠·황경식 共譯, 『윤리학의 이론과 역사』, 박영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