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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캐나다에서 적응하는 것은 한국에서 무엇을 했다는 알량한 체면 따위를 전부 버리고 캐나다에 동화되려는 의지가 얼마나 존재하는가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고 하겠다.
한국에서 제대로 된 인생을 살지 못하는 사람이 캐나다라고 해서 별로 달라질 것은 없다.
오히려 인종간의 벽, 언어소통의 문제, 한국에서 익힌 지식을 인정해 주지 않는 캐나다의 속성 상 살아가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노력을 해야 최소한 밥은 굶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캐나다에서 편하게 살기 위한 방편으로 생각되는 것은 한국에서 많은 돈을 벌어 그 돈으로 캐나다에서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캐나다의 오염되지 않는 곳을 여행하면서 내면의 평화를 찾는 방법 이외라면 캐나다에서 어떠한 환상을 가지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저자는 이 부분을 상세히 다루지 않았지만 어딜 가든지 금전적으로 쪼들리면 그 나라의 수준이나 국민의 사고방식과는 관계없이 불행한 삶을 살게 될 확률이 높은 것은 상식이기 때문이다.
캐나다는 ‘의료혜택이 무료라더라!’ 는 식의 무책임한 소문에 흔들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캐나다의 의료체계는 서비스의 양은 어느 정도 맞게 표현한 것일지도 모르나 질적 수준에 있어서는 한국, 인접국인 미국에 비해 엄청나게 떨어지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