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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을 여성 액션의 전성시대라고들 한다. 과거의 가정에서의 여성이나 눈물을 흘리는 청순가련형, 혹은 섹시함만을 강조한 여성들이 스크린에서 보여지는 주 여성의 모습이였다고 한다면, 요즈음 에는 남성들과 똑같은 액션을 선보이며 손에 총을 들고 오히려 남성들보다 월등한 고난위도의 액션을 소화해 내는 모습을 함께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즉 시대가 변화하면서 영화가 이성을 보는 시각도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남성적인 모습의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과연 흔히들 말하는 여성의 해방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되어 질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자 한다.
2) 주인공의 이미지와 여성성
영화 『조폭마누라』는 기존의 폭력=남성성이라는 전형적인 개념을 획기적으로 변화하여 조직의 중간보스를 여성이라는 존재로 변화를 주어, 흥행에 성공한 영화라고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기존의 사회의 상식에 어긋나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 평론가들에 의해 여성 이데올로기와 영화상에서 항상 등장하는 ‘착한 여자 콤플렉스’를 물리쳤다는 평을 받았다. 이러한 터프한 여성상은 한국영화에서 일찍이 찾아보기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