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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사회권력’의 원천으로서, 국가와 시장부문 밖 즉 ‘제3부문(the third sector)’에 독립적으로 존재하며, 사회의 공익적 이익을 지키고, 보호하는 시민조직 즉 ‘비정부조직(NGO)’ 혹은 ‘비영리조직(NPO)’이 우후죽순처럼 조직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대만사회는 서구가 일찍이 경험했던, 미증유의 ‘결사혁명(associational revolution)’의 시대를 맞고 있다. 이러한 ‘공익‘을 목표로 하는 대량의 민간조직들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고, 동시에 그 자신의 사회적 기능을 확대해 나간다면, 그들은 대만사회 내에서 기존의 국가와 시민간의 관계를 혁명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蕭新煌, 1999a).
이러한 변화는 이미 1992년 전후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가두운동 중심의 사회운동 단체들이 앞 다투어 체제내의 공식적이고 합법적인 비정부 혹은 비영리 조직으로 전환되었다. 다시 말하면, ‘사회권력’을 대표하는 시민조직들은 더 이상 ‘비공식’, ‘비정상’, 혹은 ‘반체제’등의 형식이 아니라, 명확하고 구체적인 종지(宗旨)를 갖춘 ‘목적결사(目的結社)’형의 조직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노동자, 농민, 부녀, 장애자…
참고문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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