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들어가며
서평의 주제는 `여성과 노동` 이였다. 한가지 주제를 다룬 여러 여성학자가 있을 것이란 교수님의 말과는 다르게. 이야기의 주제는 다양했고, 매우 포괄적이었다. 책 선정도 어렵고, 이것저것 뒤적이다, `장미경 선생님과 강현아 선생님의 글을 써 버릴까?`라며 아연실색할 지경에 이르렀을 때, 영국 여성학자 린지 저먼이 집필한 `sex, class and socialism`이 보였다. 이 책의 2부 `여성과 노동` 편은 영국이 자본주의로 발전함에 따라 노동과 가족관게에서 일어난 여성의 지위 변화를 추적하고 있다. 그의 주요 논지를 말하자면, 전자본주의 생산양식과는 완전히 구별되는 여성의 삶의 변화는(2부의 말미에 그는 여성의 노동부분과 미래는 밝다고 서술) 여성노동의 변화에 기인하는 것이며 바로 여기에서 여성해방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내가 이 책에서 살펴볼 주요 부분은 저자가 특히 힘주어 말하고 있는 `성별분업-이것의 주 흐름으로 저자는 영국 자본주의 흐름에 맞춰 변화하는 여성 노동자들의 모습을 적었다-과 맑시스트 페미니즘이 표방하는 `산업예비군`에 대한 비판이다. 조선대 출판사에서 간행한 `여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