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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자본이 불평등을 야기 시킬 수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자본의 변방일 수밖에 없는 지역은 문화적 불평등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 문화를 독점하는 거대한 힘이 있을 때 문화는 배타적인 권력으로 존재한다. 여기서 권력이란 베버가 말한 권력을 이야기해보면 한 사회관계에 한 행위자가 타 행위자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킬 수 있는 위치에 있을 개연성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문화 권력도 마찬가지로 다른 문화에 대해서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킨다. 자신만의 문화를 중요시 여기고 다른 문화에 대해서는 자신의 문화를 강요한다. 또한 문화를 독점하는 권력은 다른 문화에 대해서는 배제하는 경향이 있다. 문화 권력을 독점적으로 행사하고 있는 서울의 경우, 지방의 문화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 권력을 더 확대하기 위해서 노력할 뿐이다. 그렇게 되면 또 다시 지역간의 문화 불평등은 심화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이 문제는 필연적으로 있을 수밖에 없는 일이다. 서울의 문화집단들은 문화정보를 정확하고 일찍 접함으로서 그에 대한 준비를 하면서 문화자원의 분배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었다. 애초에 처음부터 불평등…